[야설 게시판] 아내와 아내의 애인에게 남편으로서의 권리를 박탈당하다 - 프롤로그 - 딸타임

아내와 아내의 애인에게 남편으로서의 권리를 박탈당하다 - 프롤로그

아내와 자의반 타의반으로 네토라레란 것을 즐긴지 벌써 1년이 다 되어 간다.



처음에 절대 그런 것을 할 수 없다고 버티던 아내.... 하지만 무슨 바람이 불어서였을까... 끝없이 졸라대던 나에게 아내가 드디어 “그렇게 하고 싶어?”라며 희망적인 언사를 내뱉은 것이 1년 전쯤이었다...



아마도 아내 역시 30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여자로서 이대로 사그라들고 싶지 않다는 어떤 본능때문이 아니었을까?



그리고 그렇게 시작된 아내와 나의 3섬... 처음부터 순탄한 일은 아니었다. 나는 물론 아내가 다른 남자의 물건을 빠는 모습을 보며 흥분의 도가니에 휩싸였지만... 내 생각과 달리 아내는 그리 즐거워하는 기색이 아니었다.



그래서 어느날 아내에게 물어보았다.



“당신은 별로 좋지 않은가 봐?”

“그냥.... 난 잘 모르겠네. 당신이 원하는까 하는 것일뿐.”



아내의 말은 간단했다. 모든 것이 다 내가 원해서 마지못해 한다는 뉘앙스였던 것이다.



그렇게 3섬이 시작되고 한달에 한번 정도 지속되다가 그마저도 3개월쯤 전부터는 아예 끊겨버렸다. 더 이상 재미를 못느끼겠다던 아내의 선언때문이었다.



“이제 그만하고 싶어.”



아내는 그 말을 끝으로 일방적으로 3섬이란 것을 중단해 버렸다. 어쩌면 아내의 기분을 고려하지 않고 나 혼자만 즐긴 것에 대한 인과응보였을지도....



하지만 그때까지도 나는 그 이후 내가 벌인 일로 인해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 상상도 못하고 있었다...



며칠전....



갑자기 아내가 나에게 일방적인 통보를 해온다.



“당신.... 나 애인이 생겨버렸어요. 물론 당신은 허락해 주겠죠?”



거침없는 아내의 말에 나는 뒤통수를 맞는 듯한 충격에 휩싸였다. 말까지 더듬어가며 아내에게 물었다.



“뭐... 뭐라는거야? 무, 무, 무슨 소리?”



나의 당황스러움과 달리 아내의 태도는 태연하기 그지 없었다.



“말 그대로예요. 애.인.이 생겼어요.”



마치 무슨 3류 영화의 제목과도 같은 말이 아내의 조그마한 입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나는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당신이 허락은 기본이고 진심으로 기뻐해주리라 믿어요.”



쐐기를 박는 아내의 결정타... 나는 아찔한 현기증을 느끼며 입을 다무는 수밖에 없었다...





-계속-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이 작품은 현재 제 카페에서만 올리는 작품인데 ** 독자님들을 위해 특별히 방출하게 되었습니다. 제 카페에도 많이 찾아주시고 제 글 재밌게 봐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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