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게시판] 아내와 아내의 애인에게 남편으로서의 권리를 박탈당하다 - 14부 - 딸타임

아내와 아내의 애인에게 남편으로서의 권리를 박탈당하다 - 14부

“제안은 간단한 것입니다. 형님께도 전혀 손해가 갈 것이 없죠.”



그가 앞에 놓여져 있는 커피를 한잔 마시더니 말을 이었다.



“앞으로 아내의 사진을 **에 올리는 것에 형님도 동의를 하는 대신 형님께 동영상을 볼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동영상?”



나는 그의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수가 없었다.



“말 그대로 앞으로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해드린다는 것이죠. 이미 저희 집에 아내 몰래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두었습니다. 용산쪽에서 이런 일을 하는 친구녀석이 있어서 말이죠. 사실 형님이 제 집에 들어온 것을 알게 된 것은 그 덕분이죠.”



나는 그제서야 그가 어떻게 내가 그의 집에 몰래 들어갔는지를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그가 하는 제안이 납득이 되지 않았다. 도대체 그는 무슨 뜻으로 그런 제안을 하는 것인가?



“동영상을 볼 수 있게 해주다니. 그게 무슨 소리지?”

“간단한 겁니다. 형님은 아내의 동영상, 즉 섹스동영상을, 그것도 자신이 찍히는 줄도 모르는 완전한 무방비 상태에서의 동영상을 여과없이 고스란히 볼 수 있다는 것이죠.”



나는 그의 말에 한동안 침묵을 지켰다.



생각해보니 이것은 너무나 달콤한 제안이기도 했다. 이미 지난번 그의 컴퓨터에서 동영상과 사진을 가져와서 아는 사실이지만, 아내는 그가 사진과 동영상을 찍을때 그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이 찍히고 있다는 사실을 모를때의 아내의 모습이란....



나는 궁금해졌다. 아내는 과연 그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자신이 찍히고 있다는 사실을 알때와 모를때의 아내의 모습.... 아마도 자신이 찍히고 있다는 것조차도 모를때의 아내가 어쩌면 진실에 더 가까울지도 몰랐다.



그리고 그러한 사실이 나를 갈등하게 만들었다. 그의 유혹은 너무나 달콤한 유혹이기에....



“왜 나에게 그런 제안을 하지?”



나의 질문에 그가 히죽 웃어 보였다.



“그것이 형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닌가요?”



마치 나의 아내에 대한 관음적 변태성을 조롱이라도 하는 듯한 분위기.... 나는 순간 울컥했지만 일단 참기로 했다. 이 버릇없는 자식에게 복수는 나중에 해도 늦지 않을 테니까....



“좋아... 일단 동의하는 걸로 하지...”



그러자 그가 기다렸다는 듯이 A4용지 한 장을 꺼내 들었다.



“싸인을 해 주십시오.”



나는 A4용지를 들여다보았다. 내용은 아내의 사진을 ** 및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올릴 수 있도록 동의하는 대신 아내의 섹스동영상을 나에게 제공한다는 내용이 적혀있는 일종이 계약서 비슷한 것이었다.



나는 그것에 싸인을 하고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며칠 후 제 친구가 형님 집에 방문을 할겁니다. 간단한 작업이 있어서요.”



나는 그의 말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과연 며칠이 지나자 어떤 남자들이 들어왔다. 그들은 나의 집에 몇가지 선을 컴퓨터와 연결하더니 썰물처럼 집에서 빠져나갔다.



그들이 나가자마자 이대진 그에게서 전화가 왔다.



“형님, 잘 설치가 되었나 확인 좀 해보겠습니다. 지금 바로 컴퓨터를 켜보시죠.”



나는 컴퓨터를 켰고 그가 시키는대로 몇가지 조작을 해보았다. 그러자 그가 사는 집의 내부가 모두 비춰졌다.



그들의 침실에서부터 화장실, 주방에 이르기까지 사각지대가 거의 없을 정도로 철저히 카메라를 설치하였고 나는 그것을 모두 볼 수가 있었다.



“물론 형님이 아무 때나 저의 집을 관찰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이곳에서 on을 시켜야 형님도 컴퓨터에서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것이죠.”

“그 정도는 나도 알고 있어.”

“잘 아신다니 다행입니다. 그럼 형님께 핸드폰으로 1이라는 문자를 보내드리겠습니다. 그 문자가 가면 저의 집에서 벌어지는 일을 형님 컴퓨터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암호입니다.”



그는 자신의 할말만 하고는 바로 전화를 끊었다.



나 역시 전화를 끊으며 알 수 없는 복잡한 심경에 사로잡혔다. 쾌락과 고통이 교차하는 복잡한 느낌.....



아프지만 달콤하기도 한 이율배반적인 쾌락....



나는 나도 모르게 그의 문자가 기다려졌다. 아내는 과연 자신이 동영상으로 찍히고 있으며 그 동영상을 남편인 내가 본다는 사실을 모를때 그의 앞에서 어떤 모습으로 섹스를 할 것인가...



아내의 숨김없는 모습을 본다는 것은 나에게 기대와 초조, 그리고 쾌락을 안겨주고 있었기에 나는 나도 모르게 조급해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에게선 좀체 연락이 오지 않았다.



그리고 그러던 어느날....



거의 9시가 넘어 늦은 저녁을 먹고 있는데 핸드폰에 문자가 왔다는 벨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나도 모르게 황급히 핸드폰을 열어보았다. 그리고 1이라고 확인된 문자... 그것은 틀림없는 이대진 그가 보내는 암호인 것이다.



나는 서둘러 컴퓨터를 켜기 시작했다. 바보같이 이런때를 대비해 미리 컴퓨터를 켜놓을 걸하는 후회가 밀려왔다.



평소에는 꽤나 빠르게 부팅이 되던 컴퓨터가 그 순간엔 유난히 느리게 느껴졌고...



잠시 후 컴퓨터가 완전히 켜지자 나는 서둘러 동영상이 나오도록 조작을 하였다.



“아앙.... 으응.... 자기야.... 아흑... 흐흐흑....”



동영상을 켜자마자 요란하게 들려오는 여인의 비명소리....



이미 그들은 사랑의 행위를 시작하고 있는 것이었다...



뒷치기 자세로 실컷 아내를 범하고 있는 이대진. 그리고 그런 이대진에게 다소곳하에 엉덩이를 내밀어 주고 있는 하얀 나신의 아내....



아내는 이미 꽤나 시달렸는지 결국 고개를 푹 숙이며 얼굴을 앞에 놓여져 있는 베개에 파묻었다. 치렁치렁 길다란 아내의 삼단같은 머릿결이 흘러내리고...



하지만 사내는 그런 아내를 용납하지 않는다. 거칠게 아내의 머리카락을 움켜쥐고는 뒤로 우악스럽게 제끼는 사내. 결국 아내의 고개가 뒤로 젖혀져 거의 하늘을 바라볼 정도가 되고 그에 따라 사내는 더욱 격렬하게 아내의 보지에 거근을 박아댄다.



사내의 거근이 들락거릴때마다 풍만한 엉덩이가 출렁거리며 물결치고 아내의 입에선 더욱 달뜬 신음소리가 흘러나온다...



그렇게 격렬한 섹스를 하던 그들이 거의 절정에 달할때쯤 사내가 갑자기 아내의 귀에 입을 대고 속삭인다. 하지만 내 귀에까지 다 들릴 정도인지라 그것은 속삭이는 것이라고 볼 수가 없었다.



그가 아내에게 속삭이는 말은.....



15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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