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게시판] 계약커플 - 6부 - 딸타임

계약커플 - 6부

실화] 계약커플 6





계약커플..(여섯번째 이야기..)









경은은 말없이 술잔을 기울인다..얼마나 마신걸까..



경은의 눈은 서서히 촛점이 흐려지기시작한다..이대로 놔두면 안돼겠다..



난 경은의 행동을 제지하기위해..술잔을 가로챘다..



"그만마셔..이러다 일나겠다.."



경은은 아무말없이 나를한번 노려보고..나의손에서 술잔을 가로채..



다시입으로 가져간다...연거푸들이키는 경은...나를 올려다본다..



"오빠..우리 사귀자..."



경은입에서 불쑥튀어나온 사귀자는말..내머리속이 멍해진다..



'이게아닌데..'



경은이 내옆으로 자리를 옮기며..나에게 기대온다...



순간 느껴지는 경은의 채취..순간...현기증이일어난다...



"경은아..너무마니마신거같다..이제집에가야지.."



그녀가 나를 노려보는게 느껴진다...



"싫어..나 오늘 오빠랑 같이있을거야...다신 집에가자는말 하지마.."



경은이 나의볼에 입을마춘다..난 그런 경은이가 너무안쓰럽다..



도대체 무슨일일까..무엇때문에..경은이가 이리도 힘들어할까..



그때 경은의 핸드폰이 울려댄다..경은은 받을생각을 하지않는다..



"경은아..전화받아야지..."



경은에게 전화를 건네자...경은은 받을거처럼하더니..이내 베터리를 빼번린다..



"경은아..집이면어쩔려구 안받아..."



"앞으루 오빠랑 있을땐 전화 안받을거야..그러니 오빠두 받지마.."



경은이 내 핸드폰의 전원을 끈다..그리곤..



"오빠...나 힘들어..눕구싶어.."



난 생각한다..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경은이와 여관을 가야하는건가..



아무생각없이..경은을 부축하고..술집을 나온다..



경은은 몸가누기가 힘이든지..걸음걸이가..힘겨워보인다..



"경은아 업혀..오빠가 업어줄께..."



"아니야..오빠..나 술 한개두안취했어..봐..나 하나두안취했자나.."



똑바로 걸으며 나에게 웃는그녀..저러다 넘어지는건아닌지..



결국 그녀가 넘어진다..



"거봐..얼렁 오빠한테 업혀..응?"



"헤헤..오빠미안..오늘 기분좋은날인데..나땜에 기분 망치겠다.."



"얼렁 업혀.."



난 경은을 업고..여관을 찾는다...근데..눈에 잘 띄지않는다..



경은을 업고걸은지..벌써..20분쯤..



저앞에 모텔이보인다..경은에게 물어볼까...



"경은아..오빠가 모텔가자면 갈수있어..?"



"응..오빠..오빤이제 내꺼야..난 오빠꺼구..그니까..오빠가 가자면 난 어디든 갈꺼야.."



"그래..우리경은이 착하다.."



경은을업고 모텔로들어간다..방에들어서자..따뜻한 온기가 우릴 반겼다..



난 침대에 경은을 내려놓고..정수기에서 물을받아..경은에게 건네며..



"지금이라두 후회되면 얘기해..오빤 다른방에서 잘테니.."



"아니야 오빠..나두 오빠랑 같이있구싶어..오빠옆에누워서..잠들고싶어..."



살며시 경은을 안아주며..그녀의 입술을 찾았다..경은두 입을열며..나를 반기고..



서로의입을 누가훔처가는양..탐했다..



난 입을때며..



"경은이 씻어야지.."



"응..오빠..나먼저 씻을께.."



"응..그래..먼저씻어.."



경은은 웃옷을벗으며..욕실로향하고..난 침대에누워 오늘일을 생각해본다..



'오빠..나랑사귀자..'



경은의 입에서나온 사귀자는말..난 그말을 되내어보며..알수없는 웃음을 지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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